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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부 장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위해 민관 힘 합쳐야"

산업부, 에너지업계 탄소중립 민관 교류회 개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서울 섬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섬유 패션 디지털전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연료비가 연일 치솟는 가운데 민관이 함께 모여 안정적인 에너지수급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민간업계에 수소 등 미래에너지에 적극적인 투자와 신산업 발굴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문승욱 산업부 장관 주재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에너지기업 및 협회·공공기돤 대표등과 함께 ‘에너지업계 탄소중립 민·관 교류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문 장관을 비롯해 김광식 에너지재단 이사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석유, 석탄, 가스의 가격상승과 함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에너지·자원의 무기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위기를 우리 에너지 업계의 체질 개선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삼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합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에너지·산업 분야의 위기관리를 위해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태스크포스(TF)’ ‘산업·자원 안보 TF’ 등을 가동하고 있다. 자원안보특별법 제정도 추진 중이다. 문 장관은 “에너지업계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앞장서야 하며, 석유, 가스 등 기존 에너지원 뿐만 아니라 수소, 핵심광물 등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또 에너지업계에 “산업과 에너지의 융합을 통해 신시장을 만들고 경쟁력 있는 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민간업계가 수소 등 미래에너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신산업을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전력시장 선진화, 탄소중립 친화적 요금체계로의 전환 등 새로운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에너지 시장·제도로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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