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소상공인 점포의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2022년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상시 근로자 5인미만 소상공인 가게다. 매장형 가게 120곳에 가게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며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아트테리어는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협업해 동네가게의 간판, 메뉴판, 브랜드, 상품 패키지 등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지역 예술가에게는 일자리와 경험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은 매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구는 2019년부터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867곳의 점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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