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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골프웨어 브랜드 ‘왁’ 사업 물적분할"

코오롱인더스트리 전경./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120110)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사업 부문을 단순·물적분할의 방법으로 분할해 '왁(가칭)'을 설립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신설회사는 100% 자회사이며 분할 기일은 오는 5월 1일이다.



코오롱인더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함으로써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 및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효율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분할 후 왁 사업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한 사업 시너지 및 성장 잠재력 강화를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왁은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 부문(코오롱FnC)의 프리미엄 골프복 브랜드다. 2016년 첫선을 보인 자체 브랜드 왁은 작년에만 480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 대비 2배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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