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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MWC…'초연결 기술' 향연

삼성전자 등 1500개 기업 참가

AI·5G·IoT 등 응용 기술 소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가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을 주제로 28일(현지 시간)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MWC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5세대(5G) 이동통신을 활용한 연결 기술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3년 전 MWC에서 ‘상용화의 시작’을 알리며 기반을 다져온 5G가 이제는 ‘기술 응용의 본격화’를 선언하는 셈이다.





행사 주체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5G 연결성,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미래 기술 등 6개 대주제를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파트너십, 스포츠테크 등 소주제를 처음으로 추가했다. 키노트에서는 보다폰·차이나모바일·AT&T 등 세계 주요 통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5G 기술과 AI·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을 논한다. 또 세계 최대 경매 업체 중 하나인 소더비가 키노트에 참여해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등을 소개한다. 기존 통신사·제조사 중심이었던 스폰서가 세일즈포스·IBM 등 클라우드 기업으로 확장된 점도 눈에 띈다.

GSMA 이사회 결과에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넷플릭스 등 빅테크가 촉발한 망 사용료 이슈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구현모 KT(030200) 대표가 이사회 소속으로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전시에는 글로벌 기업 1500여 곳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005930)·SK텔레콤(017670)·KT·LG유플러스(032640) 등과 더불어 100여 개 기업이 동참한다. 특히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을 비롯해 통신 3사 대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현장을 찾아 한국의 앞선 ICT를 알리고 글로벌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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