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3D프린팅 기술로 가스터빈 부품 국산화 나서

경남 창원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니켈계열 초내열합금 복합형상용 소재·부품 제조기술 개발' 국책과제 착수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는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을 활용해 가스터빈 소재·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5일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니켈 계열 초내열합금 복합형상용 소재·부품 제조기술 개발’ 국책과제 착수식을 했다.



이번 국책과제의 총사업비는 265억원 규모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설비나 항공우주산업의 추진기관 등에 주로 사용되는 니켈계열 초내열합금의 3D 프린팅 소재를 개발하고, 부품 제조 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을 비롯해 부품 전문 업체, 학계와 연합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시켜 기존 발전용 가스터빈 부품의 수리·재생 기술 국산화는 물론 향후 친환경 산업용 수소터빈 시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