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월 중 현대중공업(329180) 등 43개 상장사 3억 4867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이 가장 많은 곳은 스킨앤스킨(159910)(1억 2136만주), 현대중공업(7077만주), 현대무벡스(319400)(3138만주) 순이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이 많은 곳은 현대중공업(79.7%), 일진하이솔루스(271940)(59.6%), 와이엠텍(273640)(53.5%) 순이다.
증권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5개사 1억739만주가, 코스닥시장 38개사 2억4128만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풀린다. 3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은 전월(3억997만주)보다 12.5%, 지난해 같은달(2억131만주)보다 73.2% 증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