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코윈테크(282880)에 대해 “2차전지 투자 확대로 실적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윈테크의 올해 1분기 예상(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421억 원, 영업이익 추정치로 45억 원을 제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81.2%, 70.2%씩 성장할 것이라는 의미다.
박 연구원은 “2022년 실적 성장세를 예상하는 이유는 국내 2차전지 고객사의 공격적인 투자로 미국·폴란드·헝가리·중국 등에서 수주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미국·동남아·유럽 등의 해외 로컬 배터리·완성차 업체에 대한 영업 활동이 확대되고 있으며 자회사 탑머티리얼 관련 매출이 연결 매출로 인식되며 실적 반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윈테크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 9000원으로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43.9%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며 “현재 주가는 예상 주당순이익(1813원) 기준 주가순이익비율(PER)이 15.4배로 국내 주요 고객 및 유사 업체 평균(22.2배)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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