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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이창용 총재 후보자 '청문회 TF' 가동

이 후보자 30일 귀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한국은행이 28일 이창용 총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한은은 이날부터 배준석 부총재보가 지휘하는 ‘인사청문회 준비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TF 정책팀에는 홍경식 통화정책국장과 박종우 부국장 등이, 총무팀에는 채병득 인사경영국장과 김태경 부국장 등이 참여했다. TF 사무실은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 인근에 마련됐다.



30일 귀국하는 이 후보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사무실로 출근하며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방침이다.

조만간 정부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청문회 일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은 총재 인사청문회는 2012년 한국은행법 개정으로 처음 도입됐다. 2014년 이주열 총재 임명과 2018년 연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청문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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