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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 '안심+ 근심-' 안전 정책발표

김보현(58)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세월호 8주기를 맞아 ‘안심 플러스 근심 마이너스’ 서구 안전 정책을 14일 발표했다. /사진제공=김보현 예비후보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예비후보인 김보현(58) 전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이 세월호 8주기를 맞아 '안심 플러스 근심 마이너스' 서구 안전 정책을 14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서구 안전 정책은 ▲통학차량 주정차 공간 '드롭존' 설치 ▲범죄예방 셉테드 건축 모범도시 ▲도심 안전관리자 육성 및 24시간 안전민원 원스톱처리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민식이 법으로 스쿨존 인근 교통안전은 강화됐지만, 학교 앞에 자녀를 태워주고 출근하는 문화가 보편화된 광주 서구에 드롭존 설치가 필수적이라 판단한다"며 "서구 시민의 일상 안전과 직결된 만큼 안전 정책 공약의 첫 번째로 스쿨존 인근에 안전한 '드롭존'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마포구 염리동 소금길 프로젝트에서 드러난 범죄예방디자인 시범사업을 광주 서구의 양동, 농성동, 화정동, 내방동 일대에 적용하는 범죄예방 셉테드 건축 모범도시를 제안했다.

또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같은 대형인재를 예방하기 위해 구가 직접 나서 도심 안전관리자를 육성해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시민 안전에 관련된 민원은 24시간 접수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원스톱 시스템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구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안전 관련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안심이 되는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 것이 명품 서구의 첫걸음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선과 동시에 인수위에 서구민의 안전을 위한 테크스포스(TF)를 구성 경찰, 교통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바로 시작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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