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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밸류에이션 매력’ 기아·삼성전기 등 주목

1분기 실적 우수한 SK텔레콤·POSCO홀딩스 주목

기아, 저밸류 매력에 환율·신차 효과까지 기대돼

삼성전기 역시 PER 10배로 역사적 저점…매력 ↑


이번주 증권사들은 기아(000270), POSCO홀딩스(005490)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중국내 코로나19의 확산과 봉쇄 조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춘 종목에 주목할만하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움직임이 예견되면서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금융주도 추천 명단에 올랐다.





24일 SK증권은 SK텔레콤(017670), 풍산(103140), 에코프로비엠(247540)을 추천했다. SK텔레콤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한 4조2282억 원, 영업이익은 7.2% 오른 4013억 원으로 전망된다.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됐음에도 가입자 증가와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로 연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풍산은 방산부문의 회복이 주가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판가 상승과 포항 CAM6 공장 조기 가동으로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 우리금융지주(316140), POSCO홀딩스를 추천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국내외 가공 수요 호조와 가격 인상 동반 등으로 마진 방어가 주목된다. 우리금융지주는 그동안 예금보험공사가 대주주였다는 ‘할인 요인’이 해소되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확대되고 있는 기조다. 또 지난해 말 내부등급법 통과 이후 경영진은 비은행 자회사 인수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으며, 올해도 안정적인 이익 증가와 배당성향 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POSCO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8%와 43.9% 증가한 성적표로,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다. 다만 중국이 주요 도시들을 봉쇄하고 있는 상황은 철강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유안타증권은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기아, 하나금융지주, LX인터내셔널(001120)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아는 주가수익비율(PER) 6배 미만의 밸류에이션과 4%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가라고 평가했다. 환율 및 비용 상승 부담에도 판매 증가 및 평균판매단가(ASP)와 믹스 효과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하나금융지주는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90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올랐으며,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LX인터내셔널은 유연탄과 팜오일 가격 강세에 올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컨테이너선 운임이 완만하게 조정되며 양호한 물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기아, 삼성전기(009150), 제일기획(030000)을 새로 추천했다. 해당 종목들은 이미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증시 변동성 확대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아의 경우 올해 판매량 회복이 본격화되며 경쟁사에 비해 차별적인 실적 모멘텀을 갖추고 있다고 봤고, 삼성전기는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수준으로 역시적인 밸류에이션 하단에 있다는 점을 핵심 투자 포인트로 봤다. 제일기획은 일상회복 정상화에 따른 기업 광고비 지출 정상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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