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슈퍼 해피(Super Happy)’를 테마로 주요 상품군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선물 시즌을 겨냥해 관련 소비 수요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5월 한 달 ‘일상을 다시 찾은 최고의 행복’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상품 행사와 체험 이벤트, 감사품 증정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1년에 단 한 번,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뷰티 페스타’가 펼쳐진다. 29일부터 5월 8일까지 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부 화장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주요 입점 브랜드는 인기 아이템만 엄선해 구성한 단독 세트를 내놓는다. 아동 상품군에서는 ‘완구 페어’를 연다. 본점과 동탄·월드몰·인천·부산 본점에 입점한 레고스토어에서 레고 특가 행사를 열고, 평촌·수원점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동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키즈 패션쇼’를 5월 1~2일 개최한다.
젊은 고객의 취향을 겨냥한 팝업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월드타워점에서는 랄프 로렌의 ‘폴로캔디컬러샵’을 열어 M&M 캔디에 영감을 받은 ‘캔디메쉬’ 풀 라인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어스폴로’ 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백화점은 영국의 팝 아티스트 존 버거맨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백화점 외벽과 출입문, 디스플레이 존이 그의 작품으로 새 옷을 입는 것이다. 존 버거맨은 사람의 감정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아이콘화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롯데백화점은 주요 점포에 포토존을 마련, 인스타그램 업로드 이벤트를 진행해 존 버거맨의 한정판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슈퍼 해피라는 테마처럼 다시 찾은 일상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역대급 행복을 전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롯데백화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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