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발전 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태양광발전 융자지원사업은 초기 비용이 높은 태양광발전 설치자금에 대한 저금리 융자지원으로 2014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태양광 약 4.9㎿(54건)를 보급했다.
시는 올해 시비 10억 원으로 설치비의 90%(최대 2억 9000 만 원) 범위 내에서 1.7% 고정금리로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단 기 설치된 태양광설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25일부터 인천시청 홈페이지에 공고 후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신청자가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 에너지정책과에 방문 제출하면, 시는 심사를 통해 적합한 경우 융자추천서를 신청자에게 발급하고, 신청자는 융자추천서 인천시금고인 신한은행에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유준호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융자지원사업을 통해 태양광발전 설치자금 마련에 부담을 갖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에너지소비량이 많거나 발전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에너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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