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공식 파트너로서 다양한 산업에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챗봇 선도 기업 메이크봇(대표 김지웅)이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이하, ‘메트라이프’)에 챗봇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는 고객만족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며, 변액보험과 달러보험의 강자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 왔다. 이미 전속채널(CA)·법인대리점채널(GA) 설계사를 위한 메이크봇의 챗봇 서비스를 잇달아 도입한 바 있는 메트라이프는 이번에 ‘변액종신세일즈봇’을 추가 오픈하면서, 판매 현장 및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설계사가 해당 챗봇 이용 시 간편하고 빠르게 예상 상속세를 계산할 수 있고, 상속 준비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한 화법, 입력하는 고객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형 세일즈 컨셉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접근성과 심플한 UI를 극대화한 단계별 시나리오로, 복잡하지 않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편 금융 계산기 및 다양한 이미지 링크를 통해 가독성을 높였다는 것도 장점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머신러닝 기반의 챗봇 서비스를 통해 보험 중개 및 가입절차에 혁신을 가져온 바 있는 ‘레모네이드’와 같은 인슈어테크사를 필두로 금융 산업 전반에 AI 및 챗봇 서비스가 깊숙이 침투한지 오래며, 세계경제포럼(WEF)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 회사 및 핀테크 기업의 85%가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메이크봇을 필두로 보험, 은행 등 금융 산업에서 상품 추천부터 상담과 가입, 납입과 각종 조회 등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 챗봇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메이크봇은 콜센터의 단순 업무를 대신하는 기존 챗봇의 영역을 넘어 이번 메트라이프 챗봇의 연금 및 상속세 간편 계산처럼, 손해보험협회의 ‘과실비율 계산’, 한국전력공사의 ‘표준시설부담금 계산’, ‘수익전망 시뮬레이션 계산’ 등 사람이 바로 처리하기에 복잡한 금융 업무에 있어서도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챗봇의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메이크봇의 김지웅 대표는 “엔데믹이 다가오지만 결론적으로 디지털 시대의 비대면 서비스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라며, “보험, 금융 상품 등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챗봇이 더욱 실용성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한 눈에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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