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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 백지영X린 정면승부…눈물의 무대 선보여

/ 사진=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 캡처




'국가가 부른다' 백지영과 린이 눈물의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29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는 전국 시청률 6.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가수 백지영, 린이 함께 하는 발라드 퀸 특집으로 꾸며졌다.

린의 등장만으로 "명치가 아프다"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한 조연호는 린의 '...사랑했잖아...'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후 백지영팀(김동현, 이솔로몬, 조연호, 김희석, 하동연)과 린팀(박창근, 박장현, 이병찬, 손진욱, 김영흠)으로 나눠 팽팽한 보컬 승부를 겨뤘다.

첫 번째 대결로 박창근과 조연호가 나섰다. 조연호는 린의 '시간을 거슬러'를 자신만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했다. 린은 "제가 노래하면서 안면근육을 많이 쓰는 편인데 조연호에게서도 그 모습이 보였다. 제 무대를 많이 봐준 것 같고 많이 들어준 것 같아서 너무 영광이다"고 말했다. 박창근은 이상은의 '사랑할거야'를 선곡, 밝고 순수한 감성의 무대를 꾸며 린을 사로잡았다. 린은 "귀엽다는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다. 너무 신나서 오랜만에 춤췄다"며 박수를 보냈다.



노래하는 창근이 코너에는 박창근과 정동원이 '그대 그리고 나'를 부르며 세대를 초월한 감성을 선사했다. 감동적인 무대가 끝난 뒤 두 사람의 호칭 정리에 대해 여러 의견이 오갔다. 정동원은 "오늘만은 형이라고 부르겠다"고 대답하면서도 "아버지가 79년생이다"고 말해 72년생인 박창근을 당황케 했다. MC 김성주는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보는데 너무 부러웠다. 아빠와 아들이 화음을 맞추는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발라드 퀸 대장전에는 백지영과 린이 나서 눈물의 무대를 꾸몄다. 백지영은 "OST 여왕은 네가 해라. 오늘 승리는 우리가 하겠다"며 기선제압했다. 이에 린은 "누가 되든 우리 둘 다 대단한 가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린의 '평생'을 선곡해 시작부터 린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동안 린은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고, 백지영 역시 무대가 끝난 뒤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린은 앤의 '혼자 하는 사랑' 무대를 선보였다. 린의 독보적인 음색에 백지영은 엄지를 치켜세웠고 박창근 역시 "노래는 이렇게 하는 거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린과 함께 하는 스페셜 무대는 계속됐다. 이솔로몬은 린과 이문세의 '이별이야기' 를 노래해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박장현, 조연호, 김영흠은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Feat. 린)'를 부르며 추억을 소환했다.

2대2 동점 상황, 마지막 무대는 김영흠과 김희석이 장식했다. 김영흠은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을 불렀고 김희석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했다. 두 사람의 맞대결 결과 김영흠이 승리를 차지했고 최종 우승은 린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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