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우건설-중흥그룹, 美 건설시장 재진출 추진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가장 왼쪽). 대우건설 한승 신사업추진실장(가운데 왼쪽)이 시의회의사당에서 루이스빌시 T. J. Gilmore 시장(가운데 오른쪽), Claire Powell 부시장(가장 오른쪽)과 MOU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발판으로 미국 건설시장에 다시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대우건설 실무진들이 미국 텍사스주를 방문해 신규 주거사업에 대한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사업여건을 확인하고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시 관계자와 협약을 체결, 동시에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 북측에 있는 루이스빌(Lewisville)시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시의회의사당에서 부동산 개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우건설의 한승 신사업추진실장과 루이스빌시 T.J.길모어(Gilmore) 시장이 서명한 MOU에서 부동산 투자 및 개발사업과 관련해 상호이익이 되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빠른 사업개발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텍사스주는 생활비와 주거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일자리가 풍부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성도시 부동산 개발사업이 활발하다. 이에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은 텍사스주의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현지 출장단은 텍사스 주 내 오스틴시, 프리스코시와 록허트시, 캐럴턴시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시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지역의 신규 개발사업이 가능한 부지와 현지 여건 등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개발사업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중흥그룹과 마이애미 실버타운, 맨해튼 트럼프타워 등 미국 시장에서의 경험을 가진 대우건설이 함께 추진하며 시너지를 본격화했다는 점에 있다”며 “회사의 해외 시장의 포트폴리오도 다양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 추진을 글로벌 건설리더로 성장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