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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정호영 청문회 한방 없었지만…尹, 민심 고려해야"

"필기 1등…날카로운 공격 어렵지만

법적 문제 아닌 국민 감정 고려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와 달리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민심을 고려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시 한 번 생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대표는 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총공세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 장관 후보자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지켜봤을 것인데 민주당이 광고했던 것보다는 훨씬 문제가 덜 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정 후보자 자녀들의 의대 편입시험과 관련해) 공개된 점수를 보면 필기 1등, 면접 점수는 다소 처지는 것으로 나왔다"라며 "면접 점수를 너무 잘 받아서 필기의 불리함을 극복했다면 부정 가능성이 있다고 볼 텐데 그 반대이기에 민주당이 더 이상 날카로운 공격을 못하는 등 어느 정도 해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고심을 하셔야 될 점이 있다"며 법적 문제가 아닌 정서적 관점, 국민 감정선에서 정 후보자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 정 후보자로 인해 윤석열 정부가 부담을 안고 출발하는 것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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