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초구 장애인복지관서 아동 학대 정황…경찰 조사





서울 서초구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언어치료사가 장애 아동들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들은 징계 처분과 함께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9일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경찰에 따르면 이 센터에서 근무하던 언어치료사가 지난달 언어치료를 받던 아동의 등을 손으로 한 차례 때리는 등 학대한 정황이 포착됐다.

센터는 아동보호대응센터에 이 사실을 신고했고 다른 피해 아동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언어치료 과정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추가 학대 의심 정황을 발견해 경찰에 전수 조사를 의뢰했다.



해당 언어치료사에 대해선 인사위원회를 거쳐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경찰도 지난달 말 피해 아동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받은 뒤 언어치료사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센터 측은 최근 사과문을 올려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하는 종사자로서 지켜야 할 의무와 도리를 다하지 못한 행위"라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하고 전 직원의 서비스 과정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