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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과 저녁 먹으며 비전 공유해요” 현대제뉴인, MZ 직원과 소통 강화

CEO 월 2회 만나는 '우사초'

신입사원 교류 '우신소' 운영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이 최고경영자(CEO)와 직원들 간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전체 직원 중 1980년생 이후 출생자(MZ세대)가 65%나 되는 회사 특성상 자유로운 소통 구조가 회사 경쟁력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5일 현대제뉴인은 최근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참여해 각 직급별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우사초(우리 사장님을 초대합니다)’와 ‘우신소(우리팀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우사초는 한 달 2회 열리는 행사로 지원자가 마음에 맞는 동료와 함께 메뉴와 장소를 골라 CEO와 저녁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7일 첫 식사가 진행됐다. 식사에 참여한 강현모 매니저는 “연애 상담 등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기능품 사업의 목적과 방향성 등에 관한 설명까지 들음으로써 회사를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신입사원의 사내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우신소도 이달부터 시행된다. 우신소는 회사에서 선배 사원을 지정해 진행되는 멘토링과 달리 신입사원이 직접 친해지고 싶은 다른 팀 선배를 초청해 교류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MZ세대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 인원 12명을 선발해 경영진과 상시 소통하는 ‘체인지 에이전트’ 제도도 만들었다.

현대제뉴인이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최근 건설기계 시장 변화와도 연관이 있다는 평가다. 도심 공사가 늘어나며 중대형 굴삭기에서 다양한 모습을 가진 소형 장비 시장이 커지면서 현대제뉴인은 굴착기 디자인 경영 강화 선언을 하기도 했다.

조영철 현대제뉴인 대표는 “구성원들의 유연한 생각이 혁신으로 이어지고, 혁신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 개진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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