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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20억 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수…"추가 매입 더 고려"

EMA '부정적 의견' 통보 후 주가 급락

최대주주 2인 총 40억원 자사주 매입

"기업 가치 회복 위해 책임 경영 최선"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 사진 제공=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최대주주인 박소연 회장과 김진우 부회장이 2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장내 매수를 통해 주가 안정에 적극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첫 바이오시밀러인 'HD201'에 다한 유럽의약품청(EMA)의 '부정적 의견' 통보 이후 주가 급락에 따른 두 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앞서 박 회장과 김 부회장은 지난달 23일 약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공시한 이후 이번에 추가로 공동출자회사인 메이슨파트너스를 통해 약 20억 원 규모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주식 13만 7420주(증권예탁증권 KDR기준)를 매수했다. 또한, 계열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주식도 각각 박 회장 1만 9337주, 김 부회장 1만 9301주를 각각 매수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달부터 총 40억 원의 주식을 매입했으며, 이후 두 회사 주식에 대한 추가 매입도 고려하고 있다.

박 회장은 “당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과 상업화 노력은 속속 진행되고 있는데 비해 단기적인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생각해 주식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며 “HD201의 EMA 결과 발표 후 즉각 재심을 신청해 적극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밝다고 확신하며, 당사 기업 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달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 품목허가에 대한 재심사를 신청했다. 최종적으로 재심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2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의 자사주 매입은 그룹사 주가의 급격한 동반 하락에 따른 의욕 저하를 우려한 임직원들에 대한 사기 진작과 시장의 과도한 억측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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