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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국장, 서울서 협의… 인적교류 확대 등 논의

日, 우리 정부의 독도 인근 해양조사에 항의

외교부 "독도는 국제법상 명백한 우리 영토" 반박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경제안보외교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가운데)이




한일 외교당국의 국장급 관계자가 만나 인적교류와 관계개선 등을 논의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났다. 한일 양국은 조속한 관계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한일 간 제반 현안과 인적 교류 등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관계 개선을 위한 주요 행보로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방일 등을 협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 재개 등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 양국 국장은 이날 독도 문제와 관련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후나코시 국장은 우리 정부의 독도 인근 해양 조사와 관련 이 국장에게 항의했다. 정부는 국립해양조사원 주관 정례조사로 지난달 말부터 독도 인근 해양을 조사 중이다. 이 국장은 이에 대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반박한 뒤 “국내외법에 근거한 정당할 활동으로 일본 측의 문제 제기를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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