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후시황] 기관 '줍줍'에 낙폭 줄인 코스피, 2500선 회복 시도

14일 코스피는 31.55p(1.26%) 내린 2,472.96으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12.52p(1.51%) 내린 816.25, 원/달러 환율은 7.5원 오른 1,291.5원으로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4포인트(0.83%) 내린 2483.7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55포인트(1.26%) 내린 2472.96에 출발했다. 장중 한때 2457.39까지 추릭헤 연저점을 새롭게 찍었다. 코스피 지수 2500선이 붕괴된 건 지난 2020년 11월 13일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553억 원을 쓸어담으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50억 원, 238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제외하고 모두 약세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16%, 0.10% 밀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네이버(-0.98%), 현대차(005380)(-2.29%), 삼성SDI(006400)(-3.83%), 카카오(035720)(-0.76%) 등도 주가가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한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 소식에 주가가 2.77%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공장 원통형 생산라인 신·증설에 총 7300억 원을 투자한다고 전날 밝혔다.

오창 2공장에 5800억 원을 투자해 총 9GWh(기가와트시) 규모 원통형 배터리 신규 양산 설비를 구축한다. 1공장에는 4GWh 규모 원통형 배터리 증설을 위해 1500억 원을 투입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08포인트(1.70%) 내린 814.69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이 홀로 458억 원을 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8억 원, 156억 원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발 훈풍에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엘앤에프(066970)가 각각 0.84%, 2.11%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4%)와 카카오게임즈(0.35%) 등도 상승세다.

HLB(028300)(-1.10%), 펄어비스(263750)(-1.71%), 셀트리온제약(068760)(-0.65%), 천보(278280)(-1.38%) 등은 주가 흐름이 좋지 않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