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대표이사 안교욱)'이 올 가을에 출발하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직항 전세기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2018년 이후 약 4년 만에 출시되는 10일 여행 일정의 크로아티아 직항 전세기 상품이다. 여행 출발일은 9월 30일, 10월 7, 14, 21일 등 총 4회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그리스, 남프랑스, 북유럽 등 풍부한 전세기 운항 경험을 갖춘 한진관광이 오랜만에 출시한 정식 유럽 전세기 상품으로 조명받고 있다.
크로아티아 여행은 국내에서 잘 알려진 상품이 아니었으나 지난 2011년 한진관광이 업계 최초로 전세기 여행 상품을 런칭해 인지도가 본격 상승하기 시작했다. 특히 크로아티아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1회 이상 경유해야 하는 등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한 점이 있었으나, 한진관광에서 처음 전세기를 취항한 이래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자사 스테디 셀링 상품 등극 및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관광청으로부터 감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한진관광은 항공료 거품을 최소화하고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며 보다 합리적인 여행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품격과 안전성을 높인 전세기 상품을 출시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이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직항 전세기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는 게 주된 설명이다.
크로아티아는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로 명성이 높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조지 버나드 쇼는 "지상에서 진정한 천국을 보고 싶다면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로 가라"며 찬사를 남긴 바 있다. 두브로브니크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명 관광지다. 아울러 크로아티아는 유럽인들이 꼽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1위, 은퇴 후 살기 좋은 최고의 도시 2위, 최고의 신혼 여행지 등으로 꼽힌다. 게다가 먹고, 보고, 듣고, 즐기는 다채로운 오감만족 관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한진관광의 이번 여행 상품은 크로아티아를 비롯해 발칸 3개국을 두루 여행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크로아티아 1개국 일주, 발칸 2개국 여행(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발칸 3개국 여행(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등 정통에서 품격까지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 1개국 일주는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 스르지산 전망대 등의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요정들이 살고 있는 듯한 아름다운 호수 플리트비체, 이스트라 반도의 공중 도시인 모토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흐바르 섬 등을 두루 여행하는 일정이다. 그 중에서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단풍의 멋진 풍경을 간직한 것이 매력적이다.
발칸 2개국 일정은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 스르지산 전망대 등과 더불어 슬로베니아 블레드성 견학 및 보트 탑승,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석회암 동굴인 포스토이나 동굴 관광 등의 일정으로 이뤄졌다.
발칸 3개국 여행은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 스르지산 전망대와 더불어 슬로베니아 블레드성 견학 및 보트 탑승, 포스토이나 동굴 관광 그리고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공존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 구 시가지 관광 일정으로 짜여 있다.
한진관광 상품 담당자는 "오랜만에 돌아온 한진관광 유럽 전세기의 첫 스타트를 끊는 상품으로, 아름다운 가을 날씨에 멋진 크로아티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크로아티아, 그리스 전세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의 전세기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각 상품 별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 및 숙박 등의 내용은 상이할 수 있어 한진관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표를 미리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여행 상품 관련 상세 정보는 대표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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