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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하이브, BTS 하반기 공백 우려…목표가 29%↓"

[현대차증권 보고서]

하이브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3240억 원→2253억 원

2분기 최대 실적 기록할 예정이나 하반기 감소 불가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하고 개별 활동에 나선다. 연합뉴스




현대차증권이 16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의 단체 활동 중단으로 하반기 감익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28만5000원으로 28.8%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 하이브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2253억 원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BTS 완전체 활동 종료가 당초 예상보다 6개월 앞당겨지며 하반기 투어가 사실상 힘들어진 점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240억원에서 2253억원으로 낮췄다"고 했다. 실제로 BTS는 개인활동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15일 주가가 24.87% 급락했다. 김 연구원은 “BTS가 하반기 글로벌 투어를 소화하고,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 직전 스페셜 앨범까지 완전체 활동을 기대했던 상황에서 6개월 이른 체제 전환 발표”라며 “하반기 실적 공백이 불가피해지며 투자심리가 냉각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브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7.1% 늘어난 5182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4.2% 증가한 824억 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하반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큰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감익이 예상된다”며 “내년 실적의 경우에도 BTS의 솔로와 유닛활동량, 세븐틴과 TXT의 성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대규모 글로벌 투어로 연내 60만 명 모객을 예상했었는데, 투어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져 관련 매출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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