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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비뇨기병원, 4개월새 인공방광수술 50건…국내 대표 비뇨기전문병원 '우뚝'

2월 14일 개원 이후 로봇 비뇨기수술 80여 건·방광내시경 1100여 건 시행

김청수 교수 등 국내 최정상급 의료진 포진…최고난도 비뇨기질환 치료

지난 15일 열린 이대비뇨기병원 개원기념식에서 내외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화의료원




이대비뇨기병원이 국내 대표 ‘비뇨기 전문 4차병원’을 향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대비뇨기병원은 지난 15일 이대목동병원 MCC C관 ‘김옥길 홀’에서 개원 기념식을 열고 국내 대학병원 최초의 비뇨기 전문 병원의 시작을 알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이 참석했다.

배우 고창석씨를 이대비뇨기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고창석 씨는 “이대비뇨기병원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이대비뇨기병원 홍보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의 비뇨의학과 전문병원이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MCC A관에 3층, 80개 병상 규모로 둥지를 틀었다. 기존 방광암·인공방광센터 외에 전립선암센터와 신장암·부신종양센터를 신설하고, △성기능·갱년기 △소아청소년 △전립선비대증·배뇨장애 △요로결석 △비뇨기감염·염증클리닉 등 5개 분야 전문클리닉으로 세분화했다. 지난 14일 외래 진료를 시작하고, 최근 정식 개원하며 기념식을 가진 것이다.

국내에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가장 많이 한 서울아산병원 출신 김청수 교수를 비롯해 신정현·김완석·김명수 교수 등 비뇨기 분야 국내 최정상급 의료진이 포진했다.

약 4개월 동안 50여 건의 인공방광수술과 80여 건의 로봇 비뇨기수술, 1,100여 건의 방광 내시경 검사 등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비뇨기 전문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비뇨기질환을 전문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비뇨기병원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비뇨기적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 신속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다른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최고난도 환자를 전원 받는 최후의 보루이자 ‘비뇨기 4차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대비뇨기병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며 “과거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이화의료원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전문화, 극대화하여 이대비뇨기병원이 최초이자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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