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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4.08% 폭락·다우 3만 붕괴…경기침체 우려의 귀환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다우 -2.42%·S&P -3.25% 기록

다우 2021년 1월 이후 3만 무너져

"이대로면 경기둔화 급격히 진행"





예상 수준의 금리인상이 이뤄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하루 만에 경기침체 우려가 급증하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폭락했다.

16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741.46포인트(2.42%) 떨어진 2만9927.07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3만 선이 무너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23.22포인트(3.25%) 내린 3666.77, 나스닥은 453.06포인트(4.08%) 급락한 1만646.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바바 인베스터스의 수잔 슈미트는 “투자자들은 한번에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어제 연준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줬다"면서도 “투자자들은 이제 이대로라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경제가 둔화할 수 있다는 기억을 되살려내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홈디포(-2.24%), 인텔)(-3.39%), JP모건(-1.72%) 등이 하락했고 아마존(-3.72%)과 애플(-3.97%) 같은 주요 기술주도 3% 넘게 하락했다. 테슬라는 -8.54%를 기록했다. 항공과 크루즈 주식도 줄줄이 떨어졌다. 라이언 디트릭 LPL 파이낸셜 수석 시장 전략가는 “연준은 연착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투자자들과 시장의 신뢰를 상당히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유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국 재무부의 대이란 추가 제재와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27달러(1.97%) 상승한 배럴당 117.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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