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중동?아프리카 법인(베스핀글로벌 MEA)을 확장 이전하며, 아부다비 최초로 클라우드 운영 센터와 교육 아카데미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MEA는 아부다비 최초의 클라우드 운영 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중동 시장 내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는 동시에, 업계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베스핀글로벌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다시금 시장에 환기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과 아부다비 투자 진흥청(ADIO)은 지난해 아부다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본사 확장 이전은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19년 중동·아프리카에 법인을 설립해 중동 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스핀글로벌 MEA는 이번 아부다비로의 확장 이전을 중요한 분기점으로 삼아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부다비에 최초로 설립된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운영 센터에는 인프라에 대한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공격의 가능성을 줄이는 보안 운영 센터와 함께, 서버와 애플리케이션이 효율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는 네트워크 운영 센터가 갖춰져 있다.
또한 이번에 함께 출범되는 베스핀글로벌 교육 아카데미는 파트너와 교육 기관,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기술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기 교육생으로 50명이 선정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이수자들은 베스핀글로벌 취업 자격이 주어진다. 결과 중심 과정과 실습 실험실, 성능 기반 테스트로 이루어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이 제공하는 기술을 활용하는 역량과 능력을 평가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모우테 샤그릴 베스핀글로벌 MEA 법인장은 “자동화 의존도가 높은 클라우드 운영 센터 덕분에 고객들에게 연중무휴로 24시간 내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보안 운영 센터와 우리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고객의 클라우드 보안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ji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