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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도곡도 쌓이는 매물…강남 집값마저 꺾였다

강남 하락 전환…서초 0.02% 올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5주 만에 하락하며 서울 25개 구 중 서초·용산·동작 등 3개 구만 하락을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초구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지켰고 용산·동작구는 가격 변동률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다. 강남구는 3월 21일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달 6일 보합 전환한 바 있다. 강남구 아파트값이 하락한 건 5주 만이다. 부동산원은 “청담·도곡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3% 하락했다. 노원구와 강북구가 -0.08%로 가장 많이 빠졌고 은평·도봉·동대문구가 각각 0.06% 내렸다. 반면 서초구는 0.02% 상승하며 3월 21일 상승 전환한 뒤 16주 연속 올랐다. 또 수도권 아파트값(-0.05%→-0.04%)은 낙폭이 줄었지만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0.02%)와 동일한 하락 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3%→-0.04%)과 서울(-0.01%→-0.02%)은 하락 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높은 전세가에 대한 부담과 금리 인상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며 신규 전세 수요가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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