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가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을 잇따라 선보였다.
CU는 초복을 맞아 전라북도 고창의 복분자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간편식 시리즈는 100% 고창 복분자 원액을 활용해 개발된 것으로 도시락, 주먹밥,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총 5종으로 구성됐다.
CU는 이번 복분자 간편식 시리즈 개발에 앞서 최상급 품질의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사전에 고창군 소재 영농조합법인과 거래 계약을 맺었다.
CU는 고창 복분자 간편식 시리즈를 시작으로 전라북도청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이달 21일 체결하고 지역 농가와 농식품업체의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전라북도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는 간편식사류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도 다가오는 초복을 앞두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하는 보양간편식 2종은 ‘한끼훈제오리비빔밥’과 오리, 장어 등으로 구성한 ‘오늘의초밥’으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 재료인 오리고기와 민물장어를 사용한 제품이다. 오리와 민물장어는 모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고단백 식품으로 피로회복에 좋고 보양식으로도 제격이다.
이마트24는 ‘민물장어솥밥’을 시즌 한정 상품으로 판매한다. ‘민물장어솥밥’은 삼계탕과 함께 복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민물장어 한 마리를 컷팅 해 통째로 넣은 게 특징인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이마트24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민물장어덮밥을 판매해, 무더운 여름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민물장어솥밥은 오는 14일부터 이마트24 모바일앱에서 예약구매가 가능하다. 예약 구매한 상품은 원하는 날짜에 이마트24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시중가 대비 절반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민물장어도시락과 간편 보양식 할인 행사에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근 이마트24 간편식품팀 MD는 “전문점 수준의 맛과 퀄리티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라며 “민물장어솥밥과 함께, 삼계탕, 전복죽 등 보양상품 할인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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