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규 확진 3만 7360명…격리 유지·거리두기 미재개 유력

5월 11일 이후 가장 많아…

정부, 내일 방역대응책 발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대기선을 설치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3만 7360명으로 지난 5월 11일 4만3000여 명을 기록한 이후 62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하며 3만 명을 넘어섰다. 감소세로 접어 들었던 확진자 추이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정부는 13일 새 방역 대응책을 내놓는다. 일주일 격리 조치는 유지가 유력시 된다. 다만 전문가 상당수가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7360명 늘어 누적 1856만 18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1일(4만 3908명) 이후 62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다. 1주일 전인 7월 5일(1만 8136명)의 2.1배이며 2주일 전인 6월 28일(9894명)의 3.8배다.

신규 확진자는 3월 17일 62만 115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 지난 달 27일 3423명까지 내려갔다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주 초부터는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배율은 지난 5일 1.8배였고, 6일 1.8배, 7일 1.9배, 8일 2.0배, 9일 1.9배, 10일 2.0배, 11일 2.0배였다.



정부는 전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13일 재유행에 대비한 의료·방역 대응책을 내놓는다. 현재 60대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을 50대 등 다른 연령대로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시작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직전일보다 11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668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