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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도왔던 SKT 빅데이터, 이번엔 서울대 지원

SKT·서울대, 데이터 산학협력 MOU

SKT가 AI 빅데이터 솔루션 제공

서울대 에코사이언스 연구에 활용 예정


SK텔레콤(017670)이 서울대학교의 교육연구사업 관련 연구단과 대학원에 자사의 빅데이터 AI 분석 솔루션 ‘지오비전(Geovision)’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한다.

28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장홍성 SKT 광고·데이터 CO담당(왼쪽 네 번째)과 강준석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왼쪽 첫 번째), 류영렬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왼쪽 두 번째)가 ‘데이터 중심의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29일 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와 ‘데이터 중심의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는 △기후위기대응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환경 기술 개발 △스마트시티 분야 유동인구 데이터 활용 관련 현장교육 및 강의 추진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 및 정보의 상호 교류 △협력 결과물 공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질병관리청을 포함한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 코로나 실시간 방역 및 방역효과 분석 관련 유동인구 데이터를 무상 제공해왔다. 이 같은 유동인구 데이터 제공을 통해 코로나 방역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 CO담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의 데이터 활용 노하우가 서울대학교의 스마트시티 및 에코사이언스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동인구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정책 수립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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