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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원역 사거리 일대 연말까지 교통 소통 개선

노원역 사거리 조감도. 사진 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올 연말까지 노원역 사거리 일대에 도로 교통 소통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총 사업비 30억 64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교통섬 철거 △조경 개선 △공공시설물 정비다. 구는 교통섬을 철거하고 보도 면적을 최대 650㎡까지 확장한다. 횡단보도의 너비도 8m에서 10m로 확장하고 위치를 조정하면서 CCTV, 가로등, 신호기 및 LED바닥신호등을 통합한 스마트폴을 설치하는 교통 시설물 공사도 함께 진행한다. 미관 개선을 위해 공중의 교통 신호 케이블을 지중화한다. 확장된 보도에 걸맞은 띠녹지와 같은 조경을 조성한다. 노후된 현수막 게시대를 철거하고 노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볼라드,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는 등 공공시설물을 정비한다. 횡단보도 앞에는 풍속과 기온에 따라 차양막이 자동으로 개폐되고 일몰 후에는 LED 조명이 자동으로 점등되는 스마트 그늘막 4대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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