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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CPI에 주목하는 시장…나스닥 0.77% 상승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다우 0.66%·S&P 0.74% 상승 거래

10일 나올 CPI 전년 대비 8.7%↑ 전망

팔란티어 어닝 미스에 13% 넘게 하락

엔비디아, 2분기 매출 감소 경고에 -4%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10일(현지 시간) 나올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저울질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8일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15.67포인트(0.66%) 오른 3만3019.14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30.68포인트(0.74%) 상승한 4175.87, 나스닥은 97.36포인트(0.77%) 뛴 1만2754.91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나온 고용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현재 침체에 있지 않으며 금리 인상을 견딜 수 있다고 시사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신호를 동시에 보냈다. CNBC는 “상원의 기후변화 대응투자를 포함한 4300억 달러 규모의 인플레이션 감소법안 통과 이후 일부 청정에너지 관련 주식이 상승하고 있다”며 “인베스코 솔라 ETF는 초반 1.7% 상승 거래됐다”고 전했다.

월가에서는 10일 나올 7월 CPI가 최대 이슈다. 앞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방향을 짚어볼 수 있는 바로미터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7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 대비 8.7% 상승, 6월(9.1%)보다는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9월에도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현재로서는 지배적이다.



종목별로는 어닝이 예상을 밑돈 팔란티어가 13% 넘게 하락 중이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이 전망을 밑돌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으면서 4% 넘게 빠지고 있다.

이와 별도로 중국군이 7일 낮12시까지 하기로 했던 대만 주변에서의 훈련을 8일에도 이어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소프트뱅크그룹이 기술주 급락 탓에 4~6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손실인 3조1627억 엔(약 30조50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와 월가, 연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매주 화~토 오전6시55분 서울경제 ‘어썸머니’ 채널에서 생방송합니다. 방송 시간을 놓치신 분들은 생방송 뒤 기사에 첨부되는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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