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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랠리 국면 진입…자동차·2차전지 모멘텀 이어진다

7월, 8월 반등 주도 종목 상승세 계속될 것

자동차, 2차전지, 방산, 헬스케어, 성장주 주목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성 있는 기업 주목해야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쳤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안도 랠리'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최근 반등을 주도한 자동차, 2차전지, 기타 성장주(소프트웨어, 게임)들이 계속해서 지수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신한금융투자는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9.5배, 0.9배로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이 적정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공급자물가지수(PPI)가 둔화세를 보임에 따라 지수가 상승한 영향이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당분간 이런 주식시장 반등이 이어지면서 기존 주도주가 계속해서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달에는 자동차, 2차전지가 좋았고 이번달에는 네이버, 카카오, 게임주가 주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달말과 다음달까지 큰 변수가 없다면 실적주와 성장주의 양호한 주가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의 수급이 몰리는 섹터와 업종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조선, 자동차, 방산, 2차전지, 헬스케어 등은 실적과 금리 효과로 시장을 상회하는 초과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종목별로는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성이 있는 기업을 찾아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2분기,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확률이 높은 종목을 선별하면 된다”며 “종근당(18575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세계(004170), 에코프로비엠(247540), 현대차(005380) 등이 해당 기준 요건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다만 코스피 상장사들의 이익이 감소 추세에 있다는 점은 우려로 남는다. 코스피 12개월 순이익은 183조원으로 지난 6월(193조원)보다 10조원가량 줄었다. 매출액 증가 속도가 둔해지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커진 탓이다. 코스피 최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도 1개월과 3개월 기준 마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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