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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MZ 취향저격 '패션 브랜드' 론칭

FW시즌 대비 '르블랑페이우' 선봬

모델 이현이 앞세워 고객층 확대

LBL·라우엘 등도 신상 대거 출시

르블랑페이우의 모델 이현이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을 앞두고 르블랑페이우 등 단독 브랜드를 신규로 선보였다. 리오프닝 영향으로 패션 소비 회복이 빨라짐에 따라 새 브랜드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9일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와 협업을 통해 신규 브랜드 르블랑페이우를 모바일 생방송과 오픈마켓, 패션 플랫폼에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르블랑페이우의 간판 얼굴로는 패션 모델 이현이를 발탁했다. 2030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또 롯데홈쇼핑은 자체 기획 브랜드 ‘LBL’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배우 오연수를 앞세우기로 했다. 23일에는 가을 겨울 신상 론칭 특집 방송을 진행하며,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캐미미어 니트’와 테일러링 수트 세트에 이어 구스다운 등 이번 시즌에만 1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배우 오연수씨가 LBL 신상품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아울러 단독 패션 브랜드 라우엘과 조르쥬레쉬, 폴앤조를 통해 신상품을 대대적으로 출시한다.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 ‘이수정샵’ 등에서 브랜드별 특집전을 통해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소재와 이색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니트 제품을 시즌 초반 주력 상품으로 선정하고, 향후 재킷, 코트 등 아우터 편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이른 추석으로 패션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론칭을 작년보다 앞당겼다”며 “패션 소비 회복세에 맞춰 기존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신규 브랜드 론칭, 상품 물량 확대 등 다양한 전략으로 패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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