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거래소 협의체, 자문위원 8명 위촉…"객관성·실효성 담보"

학계·연구계·법조계 전문가 참여

이석우(뒷줄 왼쪽부터) 업비트(두나무) 대표,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 경영학과 교수, 이재원 빗썸(빗썸코리아)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이준행 고팍스(스트리미) 대표, 김재홍 코빗 최고전략책임자(CSO), 신상훈(앞줄 왼쪽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종수 포항공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조재우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DAXA 자문위원회 위촉식’에 참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국내 5대 암호화폐 원화 거래소가 출범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DAXA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위촉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DAXA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정호텔에서 ‘DAXA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거래소 대표진이 참석한 이날 위촉식에서는 학계, 연구계,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 8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 경영학과 교수,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신상훈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 우종수 포항공과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조재우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 등 8명이다.

자문위원회는 향후 위원 별로 보유한 전문성에 따라 거래지원, 시장감시, 준법감시, 교육 등 DAXA 세부 분과에서 논의되는 자율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석우 DAXA 의장은 “가상자산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모셔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며 “DAXA는 자문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앞으로 마련된 자율개선 방안이 객관성과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은 지난 6월 13일 ‘제2차 가상자산 당정간담회’에서 5대 거래소가 발표한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방안’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