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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디지털외환솔루션 비즈니스 성과

기업금융 조직 재정비

올해부터 재무 성과 나와

인스턴트 FX거래 도입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에서 철수한 한국씨티은행이 조직 재정비 이후 기업금융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서 올해 초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은행 이용자 보호 방안을 발표한 이후, 기업금융 사업부문 중심의 역량을 증대시키는 한편, ESG 전략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24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미국 씨티그룹 본사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는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 사업부문의 지속가능성장 전략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씨티그룹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CEO) 피터 바베(Peter Babej)를 시작으로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한데 이어 코로나 상황에서도 글로벌 경제 전망, 거시경제, 환율 및 이자율 전망, 원자재 리스크 관리, 외국환 규정 신고 작성법 등 다양한 주제로 비대면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해 왔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관련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씨티그룹의 주요 임원진들과 한국 기업고객과의 활발한 대면 만남도 한국씨티은행의 기업금융 부문의 역량을 강화시켰다.

ESG 경영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Best ESG Bank’를 전략 목표로 기업고객 대상 ESG 금융 제공과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ESG 시장참여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올 1분기에는 한화솔루션의 유럽지역 신재생에너지 투자 자원 확보를 위한 단독주관사로서 금융자문과 함께 현지 자회사인 한화 EU 에너지 솔루션즈(Hanwha EU Energy Solutions)와 4억 3000만 유로의 신디케이트 금융에 대한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 소재?부품?장비 분야 △ 신산업 분야 △그린 에너지 및 그린 모빌리티 분야 등 ‘친환경 산업’ 부문에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에 금융지원을 하는 ‘국내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하며 해외사업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과도 ‘글로벌 사업 확장 및 ESG 가치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전기차 배터리 ECO시스템 지원, ESG 인증 상장사의 태양광 패널 원료 제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파트너십 전략을 활발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디지털 세그먼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외환 상품 헤지, 해외 송금과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 등 기업고객을 위한 상품 다변화를 통해 디지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세계적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외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씨티그룹이 글로벌 디지털 외환 솔루션(eFX)사업에서 한국을 전폭적으로 지원 중이다. 한국시장은 글로벌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디지털 수용성이 높아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씨티은행은 다양한 디지털 외환 솔루션(eFX)을 선보이며 기업고객의 외환자금업무를 자동화하고 운영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글로벌 결제기업고객에게 인스턴트 FX(Instant FX) 거래를 시작했다. 인스턴트 FX거래는 초 단위로 변하는 환율을 일정 시간 동안 고정된 환율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자동화된 FX(외국환 매매) 위험 관리 솔루션이다. 사전에 고객과 협의 된 내용을 토대로 환전이 고정된 환율로 자동적으로 이루어져 일정기간동안의 환율 변동 위험을 은행에 넘김으로써 고객은 환 변동에 따른 위험에서 벗어나 고유 업무의 성과에 집중할 수 있고 반복되는 외환 업무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실시간 FX거래뿐 아니라, 다양한 시장 정보의 접근 및 거래 사후 관리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할 수 있는 씨티FX 펄스(CitiFX Pulse)솔루션도 사용자 편의가 높은 상품이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시장에서 기업 고객의 수준 높은 요구에 맞춘 상품 다변화를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시장에서 발생되는 외환 거래를 선제적으로 점유하고 동시에 추가적인 사업영역 확대에도 동력을 얻게 되었다.

한국씨티은행은 기업금융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라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며, 2022년 2분기에는 기업금융 사업부문의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를 상회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또한 디지털과 ESG 전략을 추구하는 중견기업과 대기업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당행의 수익을 증가시키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2분기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금융 사업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당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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