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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코람코더원리츠, 강남 에이플러스에셋타워 신규자산 편입

'코람코더원강남1호' 우선주 편입 예정

자산편입 후 6000억 대형 리츠 발돋움

12월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앞둬…규모 미정

코람코더원리츠가 신규 자산으로 편입하는 강남역 에이플러스에셋타워 전경




코람코자산신탁은 자사가 운영하는 상장리츠인 '코람코더원리츠(417310)'에 강남역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소유한 '코람코더원강남1호' 리츠의 우선주를 추가자산으로 편입한다고 5일 밝혔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국내 민간 리츠 시장에서 21년 간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선보이는 첫 영속형 코어 오피스 리츠로 눈길을 끌었다.

신규 자산으로 편입하는 ‘코람코더원강남1호 리츠’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지하7층~지상22층, 연면적 2만9916㎡(약 9,050평) 규모의 A급 오피스빌딩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소유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타워는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및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등이 사옥으로 사용 중이며 2018년 이후 공실률 제로를 기록하고 있는 강남권역 대표 알짜 자산이다. 지난 6월 거래 당시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용사 '두나무'가 코람코더원강남1호 리츠의 보통주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향후 이 빌딩을 사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자산편입이 마무리되면 코람코더원리츠의 총자산 규모는 6000억 원대로 늘어난다. 총자산 규모가 확대되면 리츠의 신용등급에도 긍정적이며 배당안정성도 높아지게 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자산 편입을 위해 오는 12월 코람코더원리츠 구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리 리스크를 피해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4월에도 코람코에너지리츠 유상증자를 통해 남청라 물류센터를 매입했었다. 당시 구주주 배정주식의 144%의 청약이 몰리며 역대 최고 청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에이플러스에셋타워는 공실률 제로라는 안정성 뿐 아니라 테헤란로 일대 개발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할만한 자산"이라며 "향후에도 꾸준히 우량 오피스자산을 편입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투자자들의 수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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