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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산사태·침수 우려에 경남 주민 2000여명 대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5일 오후 울산시 중구 태화종합시장에서 한 상인이 모래주머니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강력한 위력을 지닌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중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경남에서 2000명 이상이 대피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5일 오후 11시 기준 경남 18개 시·군 전역에서 2천19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대피 인원은 남해군(479명)이 가장 많았다. 고성군(293명), 산청군(210명), 거제시(186명), 사천시(182명)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의령군(120명), 김해시(116명), 창원시(108명) 등에서도 주민 대피가 이어졌다.



경남소방본부는 해안가, 침수위험이 있는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지역 중심으로 주민들이 임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마을회관, 경로당, 학교, 보건진료소, 종교시설 등으로 몸을 피했다.경남 각 시·군에서 추가로 대피할 인원은 191명 정도인 것으로 경남소방본부는 파악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힌남노 북상으로 물적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위험지역의 경우 사전 대피를 통해 인명피해를 막을 것을 18개 시·군에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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