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샤페론이 9월 4일에서 8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유럽 의약화학학회(EFMC-ISMC 2022)에 참가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NuGel(누겔)’의 주요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유럽 의약화학학회는 의약화학 및 신약개발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 및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다.
샤페론은 이번 학회에서 경증~중등도 아토피 환자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NuGel’에 대해 동물 모델에서 확인한 약물 효능 및 효과 관련 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의 형식으로 공개했다.
성승용·이명세 샤페론 공동대표이사는 “1억5,000만 명의 경증~중등도 아토피 환자들에게는 여전히 제한적인 치료 옵션만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샤페론의 염증복합체 억제제를 알리고 임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누겔이 안전성에 대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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