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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집중호우 피해 입은 하남시 '소망의집'에 기금 전달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1743억원 반영해 1743만원 전달

신재하(오른쪽) 에이피알 부대표가 박현숙(가운데) 소망의집 원장과 손일수(오른쪽) 대한적십자사 사무처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이피알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통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하남시 소재 '소망의 집'에 복구 및 다가올 태풍에 대비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달기금은 지난 상반기 에이피알이 달성했던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인 1743억을 달성한 점을 반영해 1743만원으로 준비됐다.

‘소망의 집’은 경기도 하남시 항동에서 3세부터 50세 사이 무연고 중증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곳은 다른 요양시설에 비해 많은 도움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이 21명이나 있는 데다 근무 직원들은 7명에 불과해 벅찬 운영을 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8월 중부 지방을 덮친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소재지 주변에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며 거동불가자 13명과 시설관계자 5명이 고립 및 구조되기도 했다.



신재하 에이피알 부대표는 “창립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성장한 만큼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진정한 큰 기업이 되자는 게 목표”라며 “특별히 좋은 실적을 기록한 의미를 담아 성금 기부를 준비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전개할 것”라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본격적인 스케일업으로 성장한 지난 2019년부터 기부 활동을 시작해왔다.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진행하는 자선 바자회에 꾸준히 참석하는 한편,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재단법인 월드선교회 재단 운영)에 의류를, 유기견 보호소에 장비를 후원하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이어왔다.

에이피알은 현재 '소망의 집' 창고이 복구되지 않은 관계로 생필품 지원보다 현금성 기부를 결정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추후 복구 상황에 따라 필요 물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데 해당 성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정상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소망의 집에 의미 있는 추석 선물이 도착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현숙 소망의 집 원장은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에이피알의 도움에 물질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새로운 힘을 얻은 것만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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