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영국 화폐(동전) ‘우에서 좌로’…찰스 3세, 모친과 반대편 바라볼듯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그려진 영국 동전. 연합뉴스




영국 국왕이 바뀌면서 영국 화폐 동전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찰스 3세는 새롭게 주조될 영국 동전에서 자신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와 반대로 왼쪽을 바라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영국 왕실 웹사이트를 인용해 앞으로 영국 화폐에 생길 변화를 예측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얼굴은 즉위 다음 해인 1953년부터 영국 동전에 새겨졌는데 동전 위에서 여왕은 늘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다. 이는 전임 국왕과 반대편을 바라보는 얼굴을 새기는 오랜 전통에 따른 것이다.

예외가 한번 있기도 했다. 에드워드 8세(1936년 1~12월 재위)는 자기 선호에 따라 전임 국왕과 마찬가지로 왼쪽을 향하는 모습을 동전에 담았다.

영국 조폐국은 새 화폐에 대한 공식적인 방침을 아직 밝히길 꺼렸다. 조폐국은 “애도 기간을 준수하며 평소처럼 동전을 계속 주조한다”고만 밝혔다.

영국처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모습을 동전에 새긴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등 다른 국가의 방침도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