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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R&D센터 준공…"글로벌 진단기업 도약"

연면적 6600㎡·지상 5층 규모

120억 들여 분광광도계 등 갖춰

16일 강원도 춘천 바디텍메드 본사에서 열린 연구개발센터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바디텍메드




바디텍메드(206640)가 코로나19 특수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를 준공하고 글로벌 진단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바디텍메드는 최근 강원도 춘천 본사에서 연구개발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 신축과 증설을 시작한 지 1년 반만이다.

새로 건립된 연구센터는 연면적 6600㎡, 지상 5층 규모로 총 120억 원이 투입됐다. 연구개발에 필수인 초순수물장치를 포함해 분광광도계, 임상 잔여검체와의 비교검증을 위한 최신 임상면역장비 등이 구비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능력을 갖췄다. 새 연구센터에는 바이오 및 전자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국내외 석·박사급 포함 연구원 약 120명과 영업 담당을 포함한 본사 인력 등 300명 가량이 근무할 예정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연면적 3100㎡ 규모의 연구시설은 카트리지 생산시설로 전환해 올해 말 기준 카트리지 생산능력을 연간 1억 5000만 개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는 “이번 연구개발센터 준공으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전세계 진단시장을 선도함과 동시에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진단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다텍메드는 코로나19 진단 수요에 힘입어 2019년 매출 727억 원·영업이익 150억 원에서 2020년에는 매출 1441억 원·영업이익 660억 원, 2021년 매출 1577억 원·영업이익 519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회사측은 85종의 진단키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디믹에 대비해 제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감염성, 당뇨, 심혈관, 암, 호르몬 등 질환 진단키트와 항체치료제 반응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치료약물농도감시(TDM) 제품군에 개발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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