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10년 국채 한때 3.8%…영국발 쇼크에 나스닥 -1.99%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영국, 대규모 감세+지출안에 국채금리 폭등

골드만 “대부분 투자자 경착륙 불가피 판단”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영국발 쇼크에 미국 국채금리마저 폭등세를 보이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급락, 출발했다.

23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418.67포인트(-1.39%) 떨어진 2만9658.01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65.09포인트(-1.73%) 내린 3692.90, 나스닥은 220.02포인트(-1.99%) 하락한 1만846.7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다우지수는 3만 선이 무너졌으며 S&P500은 6월 저점에 바짝 다가가고 있다.



이날 오전 일찍 미 10년 물 국채금리가 3.8%를 돌파하면서 시장이 크게 동요했다. 2년 물 국채금리도 4.2%를 넘으면서 15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 앞서 영국 정부가 대규모 감세안과 보조금 지급안을 내놓으면서 영국 10년 물 국채가 3.841% 수준까지 폭등하고 파운드화가 폭락했다. 영국 10년 만기 국채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미 국채금리를 앞서기도 했다.

월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계속해서 금리를 높일 것이라고 보고 있어 증시의 고통이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의 대다수가 경착륙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유튜브 생방송] : 미국 경제와 월가, 연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매주 화~토 오전6시55분 서울경제 ‘어썸머니’ 채널에서 생방송합니다. 방송에서는 ‘3분 월스트리트’ 기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미국 경제와 월가의 뉴스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