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더’ 신하균, 한지민이 가슴 시리지만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2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극본 김정훈/연출 이준익) 측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 이후(한지민)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 재현(신하균)이 미지의 공간인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욘더를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이준익 감독의 첫 휴먼 멜로이자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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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재현과 이후의 투샷이 설렘을 자아낸다. 이들의 깊고 아련한 눈빛과 몽환적인 분위기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재현을 가리키는 ‘죽은 아내의 세계에 초대된 남자’, 이후를 나타내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선택한 여자’라는 두 개의 문구는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하균과 한지민이 재현과 이후의 감정선을 어떻게 그려낼 지도 기대를 모은다.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뒤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사이언스M 기자 재현을 맡았다. 죽은 아내로부터 의문의 메일을 받고 믿을 수 없는 재회를 하며 그 존재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한지민은 재현의 죽은 아내인 이후 역을 맡았다. 이후는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얼마 남지 않은 살아갈 날보다 죽음 이후 영원한 행복을 계획한다.
제작진은 “‘욘더’는 죽음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인 만큼,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와 케미스트리가 특히 중요했다. 신하균과 한지민은 더없이 완벽한 선택이었다”며 “삶과 죽음, 현실과 욘더를 넘나들며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욘더’는 오는 10월 14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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