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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고경표, 박민영 위해 이혼 결심…과거 법정 인연 밝혀져

/ 사진=tvN ‘월수금화목토’ 방송화면 캡처




‘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박민영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극본 하구담/연출 남성우)는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 대비 0.4%P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지호(고경표)의 과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지호는 전처와 이혼하는 과정에서 큰 상처를 입은 것이 밝혀졌다. 그는 “모두 내 탓이고 내가 원인이었다. 그게 우리 이별의 이유였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전처가 떠난 뒤 홀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정지호가 가정법원 판사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과거 최상은(박민영)과 월수금 계약을 맺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5년 전 이혼 후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정지호는 이혼 법정에서 최상은을 처음 만나게 됐다. 최상은은 지금까지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던 부부들과는 다르게 이혼이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모든 것을 짊어졌고, 정지호는 그에게 호기심을 갖게 됐다. 최상은과의 계약 종료 당일 정지호는 “오늘이 마지막이다. 최상은의 13번째 이혼은 그녀의 유책으로 인한 것이 아닌 첫 이혼일 것이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진심을 드러냈다. 최상은이 지난 12번의 이혼을 자신의 유책으로 남겼던 것과는 반대로 정지호가 먼저 이혼을 요청함으로써 최상은을 이혼 유책에서 벗어나게 해주고자 했던 것이다.



정지호도 최상은에게 남다른 감정을 느끼고 있었지만, 두 사람의 진심과 달리 계약의 마지막 날이 찾아왔다. 그는 마지막 식사 후 아쉬움에 헤어지기를 망설이며 최상은과 함께 있는 시간을 벌려고 했다. 정지호는 “사실 친해지는 것을 잘 못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꼭 필요한 건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좋은 일 같다. 앞에 있는 사람이 웃는 것”이라고 최상은에게 마음이 흔들리고 있음을 전했다.

최상은은 정지호를 만나기 위한 구실로 이혼 서류를 들고 집을 나섰다. 이후 검은 헬멧을 쓴 의문의 괴한에게 습격을 받았다. 그는 강해진(김재영)의 극적인 도움으로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 이후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강해진은 최상은이 이나그룹 외동딸 제이미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상은이 실제로 결혼한 것이 아니라 직업이 계약 결혼 마스터라는 사실까지 알게 돼 향후 두 사람의 관계의 변화에 궁금증을 높였다.

최상은은 정지호에게 이혼 서류를 건네기 위해, 정지호는 최상은을 만나기 위해 나섰다. 마주한 두 사람은 처음으로 집을 벗어나 밖에서 외식을 하며 설레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최상은은 정지호에게 습격당한 사실을 전하며 법률 자문을 구했지만 그의 직설적인 답변은 최상은의 기분을 상하게 했고 결국 말다툼으로 이어졌다. 이후 정지호가 건넨 서류봉투에서 예상치 못한 콘서트 티켓을 발견한 최상은은 알 수 없는 그의 마음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정지호는 냉정하게 말했던 것과 달리 최상은을 걱정하며 직접 CCTV를 확인하고 범인을 찾고 있었다. 극 말미 정지호가 강해진을 찾아갔다. 때마침 최상은은 강해진에게 빌린 옷을 돌려주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했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정지호는 “최상은 씨를 습격한 용의자가 강해진 씨와 관련된 사람이다. 강해진 씨는 누구인지 알고 있을 텐데”라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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