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펩트론(087010)이 29일 PT320에 대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 알츠하이머 적응증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는 공학, 자연과학, 의학 등 이공계 분야에 종합대학이다. 연구 책임자는 폴 에디슨(Paul Edison) 교수다.
PT320은 펩트론의 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SmartDepotTM)이 적용된 엑세나타이드 물질로, 엑세나타이드는 알츠하이머병 동물 모델에서 인지장애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상 2상은 이미 임상 프로토콜이 확정되었으며, 약2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영국에서 연구자 주도로 진행된다”며 “알츠하이머는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시장으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임상 수행 경험과 펩트론의 제조 및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퇴행성 뇌질환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nyse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