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8월 PCE 재상승에도 국채금리 하락…나스닥 소폭 상승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8월 PCE 전월 대비 0.3%, 근원도 전망치 웃돌아

영국, OBR의 재정분석 자료 11월23일 같이 발표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을 웃돌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30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63.93포인트(-0.22%) 내린 2만9161.68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28포인트(-0.04%) 떨어진 3639.19, 나스닥은 18.50포인트(0.17%) 오른 1만756.01을 기록 중이다.

이날 나온 8월 PCE는 전년 대비 6.2%, 전월 대비 0.3%로 예상을 모두 웃돌았다. 전월 대비는 7월에 -0.1%였는데 다시 0.3%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근원 PCE가 좋지 않았다. 8월 근원 PCE는 전년 대비 4.9%, 전월 대비 0.6%로 각각 월가 예상치 4.7%, 0.5%보다 높았다.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견고함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다만,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이날 오전 한때 연 3.69% 수준까지 낮아지면서 증시에 도움이 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도 이어졌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통화정책은 한동안 제약적일 필요가 있다”며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섣부른 후퇴를 피하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영국 정부는 독립기구인 예산책임청(OBR)이 이번 감세정책의 효과가 포함해 10월7일 내놓기로 했던 경제 및 재정전망 분석 자료를 11월23일까지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11월23일은 영국 재무부가 이번 감세와 에너지 지원책에 따른 중기 재정계획을 내놓는 날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OBR과 관련해 정책 U턴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음이 확인된 후 다시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종목별로는 재고 급증을 공개한 나이키가 11.7% 넘게 폭락 중이며, 인공지능(AI) 데이에서 휴머노이드 관련 진행 소식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 테슬라가 보합세(0.026%)를 보이고 있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유튜브 생방송] : 미국 경제와 월가, 연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매주 화~토 오전6시55분 서울경제 ‘어썸머니’ 채널에서 생방송합니다. 방송에서는 ‘3분 월스트리트’ 기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미국 경제와 월가의 뉴스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