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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보수정권 DNA 민영화 시작되는 듯…방지법 처리할 것”

“민영화 반대 몇 글자 썼다고 고발…양두구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원존' 개관식 겸 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저희가 가장 우려한 보수정권의 DNA라 하는 민영화가 다시 시작되는 것 같다”며 “민영화를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원존 오픈을 겸해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영화 방지법 및 특혜 매각 방지법을 처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말로는 안 한다고 하는데 자산과 지분을 매각해 경영에 민간의 의사결정력이 개입도리 여지를 계속 넓히고 있다”며 “최근에는 방송까지 민영화하겠다고 공공연하게 얘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영화 부작용은 전 세계가 이미 다 경험했다. 돈 벌기 위해 안전 투자를 안 하니 대형참사가 벌어진다”며 “일본 전기 민영화 결과가 후쿠시마 원전 폭발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여당은) 적반하장으로 언제 민영화 한다고 했냐며 민영화 반대 글자 몇 자 썼다고 고발해놓고 실질 민영화 뒤에서 강행한다”며 “누구 말처럼 양머리 내걸고 개고기를 팔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전날(4일) 시작된 국정감사와 관련해선 “민생 경제 위기가 심각한데 (정부와 여당이) 야당 탄압과 전 정권 정치보복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이러면 나라가 제자리 잡기 어렵다. 지금부터라도 정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데에 주력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고금리 상황과 관련해서도 “정부가 시장에 맡긴다는 안이한 소리를 할 게 아니라 반드시 신속하고 합당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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