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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라이온하트, 결국 상장 철회

카카오·카겜 52주 신저가에

'쪼개기 상장' 비판 거세진탓

"추후 상장 일정 등 재확정"


‘오딘’ 제작사로 이름을 알린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결국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카카오·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최근 폭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와중에도 ‘쪼개기 상장’을 강행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13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공동대표주관회사 및 공동주관회사와의 협의 하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국내외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카카오 계열사 중복상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불과 2주 전인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진출하며 연내 코스닥 상장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최근 모회사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 모두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자 결국 상장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지난해 매출의 대부분을 오딘 지식재산권(IP)으로 벌어들인 만큼 라이온하트 상장 시 기업가치가 크게 훼손될 수 밖에 없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다만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상장 의지를 아예 꺾은 것은 아니다. 사측은 “추후 상장 추진 일정 등이 재확정되면,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세부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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