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아이비티그룹(대표이사 박민규)이 프랑스 베르탱 테크놀로지스(Bertin Technologies) 마이크로웨이브 멸균분쇄기 부문 한국 독점 파트너기업으로 국내시장에 중·소형병원에 최적화된 스터릴웨이브(Sterilwave)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베르탱 테크놀로지스(Bertin Technologies) 임원들과 의료기기업체 및 오피니언리더 등 약 20여명을 초청하여 사업설명회와 더불어 ‘의료폐기물 멸균분쇄시설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프랑스 베르탱(Bertin) 그룹은 1956년 이래로 건강 및 생명과학, 계측, 원자력 및 방사선, 에너지 및 환경, 우주항공, 국방 군사, 첨단기술 분야에서 66년 이상 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마이크로웨이브 멸균분쇄기 스터릴웨이브는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2013년 이후 전세계 600대 이상을 납품한 바 있다.
베르탱 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웨이브 멸균분쇄기 스터릴웨이브는 단일용기 내 분쇄와 멸균이 함께 이루어지는 일체형 자동 시스템으로, 최대 섭씨 110도, 2,450MHz의 주파수, 최대 출력 1,450W의 단일 마이크로파를 적용해 모든 처리과정이 1주기 30분 이내에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 가능하다.
스터릴웨이브는 프랑스 공중보건법에 의한 NF X 30-503-1 표준에 의해 박테리아 아포균(Spores) Bacillus atrophaeus (이전의 Bacillus subtilis)을 최대 8 log10 감소수준으로 비활성화하는 것으로 인증평가 및 프랑스정부에서 적합성을 검증받았다. 이는 북미 STAATT의 권장기준(4 log10 감소 이상)과 프랑스 공중보건법 NF X 30-503-1 표준(5 log10 감소 이상), 우리나라 폐기물공정시험기준(4 log10 감소 이상)보다도 월등한 수준의 멸균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토클레이브 방식과 달리 액체유출물이 발생되지 않고 헤파 및 특허 받은 냄새응축기술로 악취 등의 냄새를 저감하는 시스템이 기본옵션으로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슈레이드(Schrade) 방식이 아닌 특허받은 블레이드(Blade) 방식을 적용해, 주사바늘 뿐만 아니라 고밀도 폴리에틸렌이 함유되어 있는 수액용기 등의 미세 분쇄와 유지보수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스터릴웨이브는 의료폐기물 배출량과 설치공간들을 고려해 시간당 100kg 미만의 처리능력을 가진 다양한 중·소형 모델로 구성되어있다. △Sterilwave100(시간당 최대 20kg, 1.7×1.2×1.1M) △Sterilwave 250(시간당 최대 50kg, 1.6×1.1×1.5M) Sterilwave440(시간당 최대 88kg, 2×1.1×2M), △Sterilwave750(시간당 최대 150kg, 2023년 예정) 등 각각의 의료폐기물 배출기관의 규모와 환경, 배출량을 고려 적정 처리능력을 가진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대형기관의 경우장비운용 지속성을 위한 백업장비(backup device) 구성을 위해 중·소형 모델 활용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참석한 프랑스 베르탱 테크놀로지스의 오헬리엉(Aurelien BATAILLE, 본사 임원)과 수피안(Soufiane BELKHIRI, 아시아 담당 임원)은 “탄소중립이 지구촌이 해결해야 할 공통과제인 점을 감안하여 의료폐기물 처리방식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할 때”라며, “베르탱 테크놀로지스마이크로웨이브 멸균분쇄기 스터릴웨이브는 코로나19 동안 개발도상국의 보건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위해 UNOPS, UNDP, UNIDO등과 협력하여 190대 이상 공급했으며, 특히 2020년 11월 한국의 코이카(KOICA)가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와의 협력으로 미얀마의 의료폐기물 처리장비 지원사업에 Sterilwave 250이 공급된 것에 대해 코이카(KOICA)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식회사 아이비티그룹 대표이사 박민규는 “향후 우리나라의 멸균분쇄시설의 시장규모는 약 1조 이상이 될 것이라 추정된다. Fact MR에 의하면 세계 의료폐기물 처리 시장은 2028년까지 6.2% 성장(US $ 252억 규모)을 예상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며, “멸균분쇄 처리 후 잔재물은 이미 일반고형폐기물로 미국, 일본, 프랑스등 유럽 등은 시멘트소성로 및 발전소등의 2차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기능을 가지고 있어 탄소중립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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